(대구불교방송의 보도)

경북 구미 불교 사암연합회가
가톨릭 재단에서 운영하는 복지시설에
성금을 기탁해
종교간의 벽을 뛰어 넘는
훈훈한 정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구미 사암연은 16일 저녁
구미 오성예식장에서 열린 송년의 밤 행사때
스님과 불자들이 모은 돈 백만원을
가톨릭 재단이 운영하는 선산의 한 요양원에
지정 기탁했습니다.

구미 사암연 관계자는
구미지역에도 불교계가 운영하는 시설들이 많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음은 하나라는 취지로
가톨릭 재단 시설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비록 자그마한 정성이지만
시설 운영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구미 사암연은 신도연합회와 함께
이날 저녁 오성예식장에서
사암연 회장 정우스님과 문대식 신도회장,
김관용 구미시장 등
사부대중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와 구미발전을 위한
불교인의 밤 송년법회를 봉행했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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