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박관우 12/4(화) 조불련, 평양 회합 연기 요청


당초 오는 11일부터 예정됐던
남북 불교계의 평양 회합이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은
오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인 정대 스님 앞으로 보낸
팩스 통신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조불련은 팩시통신문에서
오는 11일부터 종단협 대표단의 평양방문을 준비하던중
갑자기 제기된 사정에 의해 당분간 미루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불교계는
이같은 언급 외에는 평양회합을 연기하게 된
보다 분명한 입장은 전하지 않았습니다.

북한 불교계는 그러나
평양 초청이 연기된데 대해 양해를 구한다면서
정확한 방문시기는 내년 초에 다시 협의하도록 하자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성사될 것으로 보였던
남북 불교계의 송년 회합은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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