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경선과 당 지도부 경선에 복수출마를 금지한데 대해
한화갑 고문 등 대선주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나섬에 따라
대선주자간 갈등이 표면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특별대책위원회 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이 집권당의 대표직을 겸임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자는 원칙에 합의하고
특히 입후보자가 대통령 후보 경선과 당 지도부 경선에
복수 출마하는 것을 금지해야한다는데 대체적인 의견이 모아졌다고
간사인 김민석 의원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한화갑 고문측은
당권 대권 분리라는 대원칙에는 찬성하지만
대선후보 경선과 당 지도부 경선에 모두 나서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대선주자로 나서지 않는 사람이 당을 장악하겠다는
사심이 있지않다면 내릴 수 없는 결정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노무현, 김근태 고문측도
이는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것으로 위헌의 소지가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과 함께 우려를 표했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