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회 등 불교계 단체들이
남북의 평화통일은 생사를 건 노력과
인내를 각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회와 불교인권위원회,
한반도 불교 평화통일 실천기획단 등은 어제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정부에 민간교류 확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이들은 최근 남북의 이산가족 상봉이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소통과 화합을 통해 먼저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당국은 이산가족의 자유로운 왕래와
민간교류, 경제협력 확대 등을 꾸준히 실시해
민족의 동의를 이끌어 내고 통일의 기반을 쌓아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특히 남북 이산가족의 한과 상봉의 장이
더이상 정치적 논리가 아니라 통일 조국의 원대한 꿈을
이루기 위한 역량을 쌓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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