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오는 25일 예수님 오신날을 맞아
17일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힌 뜻을 되새겨
모든 갈등과 불화가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법장스님은
기독교인들에게 드리는 축하메시지 를 통해
예수님의 가르침은 나눔과 희생을 통한
사라오가 평화의 구현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법장스님은 또
우리사회의 증오와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이기적 아집과 욕망을 버리고
이타적 헌신과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면서
예수님이 보여준 사랑과 평화의 가르침을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법장 스님은 18일 오전
조계사 스님 등과 함께
서울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
아기 예수님 탄생을 축하합니다 라는 내용의
축하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입니다.

조계종 총무원 차원의 성탄 축하메시지 발표는
이번이 네 번째이며,
일부 사찰에서는 스님이 성당을 방문해
축하 설법을 하는 등 종교간의 교류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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