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신도회 제 3대 회장단 취임법회가
3일 오후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개최됐습니다.

3일 법회는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 그리고
중앙신도회 3대 회장단에 대한 임명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정대스님은
총무원 총무부장 원택스님이 대독한 법어를 통해
"종단의 최대 신도단체인 중앙 신도회를 중심으로
모든 신도들이 한마음이 되어 사부대중의 화합과
종단 발전에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백창기 중앙신도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널리 퍼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복과 지식의 신행문화를 극복하고
사회에 회향하는 실천적 신행단체로 중앙신도회를
이끌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3일 법회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스님을 비롯한 종단대표들과
대한불교진흥원 이사장 서돈각 박사, 그리고
각 지역 신도회 대표 등 2백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제 3대 중앙신도회 회장으로 임명된 백창기씨는
앞으로 4년동안 중앙신도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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