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따뜻한 나눔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부산지역 복지기관들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현장을
황민호 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리포트]
부산을 대표하는 사회복지법인 불국토가 설을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했습니다.
불국토는 오늘 용호종합사회복지관과
양정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잔치를 열고
생필품을 전달했습니다.
[인서트/혜총스님/사회복지법인 불국토 대표이사]
우선 용호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저소득가정과 장애인세대 300여 명을 초청해
흥겨운 노래자랑과 판소리공연을 선보였습니다.
또 소외된 이웃들에게 떡국을 대접하고
생필품도 전달했습니다.
[인서트/이춘성/용호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부산 양정재가노인복지센터도
설맞이 떡국 나눔행사를 실시했습니다.
지역 내 홀로어르신 150여 명을 초청해
경로잔치와 쌀과 과일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했습니다.
[인서트/김영곤/양정재가노인복지센터 센터장]
설을 맞아 불교 복지관들의 자비 실천이
설 명절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BBS NEWS 황민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