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논란을 빚어온 NEIS,즉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의 운영 방식이
최종 결정됐습니다.

2.국무총리실 산하 교육정보화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교무.학사와 보건,입학등 인권 침해논란을 불러일으킨
3개 영역을 NEIS에서 분리시켜 별도로 운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교육정보화위원회는 학교별로 이들 3개 영역에 대한 서버를
뱔도로 구축하되 16개 시도 단위로 각 서버를 모아서
운영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4.정보화위원회는 학교별 서버 운영을 감시할
별도의 감독 기구도 중앙과 각 시도 교육청단위로
설치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5.오늘 합의안에 대해 전교조와 교총 등 교육단체들은
다소 미흡하지만 정보인권 보호 차원에서 진전된 내용을 담고 있다며
수용 입장을 밝혔습니다.

6.이에 따라 1년여를 끌어온 NEIS 파문이 일단락돼
교단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7.정보화위원회는 그러나 그룹별로 서버를 통합 관리할
학교의 규모 등에 대해서는 합의하지 못해
오는 30일 전체회의를 다시 열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8.특히 몇개 학교를 같은 서버 그룹으로 묶는 문제에 대해
전교조는 모든 학교에 독립 서버를 둬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교육부는 많은 학교를 묶어 서버수를 줄여야한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BBS뉴스 박용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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