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천태종이 올해 대전으로
총무원 이전을 추진합니다.

총무원장 도정스님은 오늘 오전 서울 관문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인근 대전 광수사에
<대전 천태문화전승관>을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상월원각대조사에 의해 중창된 대한불교천태종은
1967년 창종 이후 줄곧 총본산인 단양 구인사에
총무원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대전 천태문화전승관의 총 공사비는 400여억 원으로
정부와 지자체 예산 50%와 자부담 50%로 지어질 예정입니다.

천태종은 올해 설계에 들어가 3년 뒤 불사가 완료되면,
총본산 단양 구인사는 종단 성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행정시설인 총무원만 이곳으로 옮길 방침입니다.

천태종은 대전 천태문화전승관이 완공되면
종단 행정 업무의 분산과 중부권 포교 확대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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