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불교계 주요 종단들의 협의체인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오늘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하고 갑오년 새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등 각 종단 대표 등은
새해에는 나라 안팎에 화해와 상생이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홍 진 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 한국불교종단협의회가 오늘 오후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기 2558년 한국불교지도자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2. 승가와 재가, 정관계 인사 등 참석자들은
헌화와 신년하례, 축원 등을 통해
불법홍포와 국운융창, 국민화합 등을 한마음으로 기원했습니다.

3. 한국불교종단협의회장인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신년법어를 통해, 요즘 남북과 동북아 정세 변화, 경제 불황 등
대내외적인 대립과 갈등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며
불자들이 앞장서서 나라 안팎에 화해와 상생의 기운을
가득 채워 나가자고 설했습니다.

SYNC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4.종단협 부회장인 태고종 총무원장 도산스님과
천태종 총무원장 도정스님은 축원과 신년인사를
진각종 통리원장 회정정사는 신년발원을 통해,
부처님 같이 물러남 없는 실천으로 지구촌 곳곳에 피어나는
분열과 장애가 소멸되기를 발원했습니다.

5. 또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정갑윤 국회 정각회장 등
정관계 인사들은 불교의 원융사상을 사회적으로 실천해 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SYNC 도정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유 진 룡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6.종단협은 이와함께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에 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스탠딩]
청마의 해인 갑오년, 한국불교계는 올 한해
카필라 성의 높은 담을 뛰어 넘은 말처럼
나라 안팎의 화해와 상생을 위해 정진할 것입니다.

조계사에서 BBS 뉴스 홍진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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