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한불교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을 지낸
가산당 지관대종사의 열반 2주기를 기리는
추모재가 해인사에서 마련됐는데요.

이 자리에서 문도대표 세민스님은
지관대종사의 사리탑을 건립한다고 밝혔습니다.

황민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한국 불교를 대표하는 학승이자
조계종 제32대 총무원장을 역임한
지관대종사의 열반 2주기
추모다례재가 봉행됐습니다.

엄동설한의 추위에도
조계종 원로회의 의장 밀운스님과
교육원장 현응스님, 호계원장 일면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 500여 명은 해인사를 찾아
큰스님의 뜻을 기렸습니다.

[인서트/혜총스님/대한불교조계종 전 포교원장]

우리는 큰 스님의 뜻을 유지를 받들어서
큰 스님의 뜻을 널리 피는 것이
큰 스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도회장 세민스님은 문도를 대표해
참석 대중에 인사를 전하고
지관스님 사리탑을 건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을 위원장으로
사리탑 건립을 추진해
오는 5월에 해인사 홍제암에 완공 될 예정입니다.

세민스님은 또 지관대종사의 문자 사리인
가산불교대사림 편찬사업 마무리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습니다.

[인서트/세민스님/지관대종사 문도회 대표]

문화 예술적으로도 후학에 깊이 남을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가산불교대사림 편찬과
지관대종사 사리탑비 건립 불사가
원만히 성취 (될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스탠딩-황민호 기자/acemino@bbsi.co.kr]

오늘 추모다례재에 참석한 사부대중은
지관대종사의 뜻을 받들어
한국불교 중흥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해인사에서 BBS NEWS 황민홉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