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방송의 보도)

현대 한국불교의 수행자의 사표로 추앙받고 있는
구산큰스님의 20주기 추모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순천 송광사는 6일 오전 10시
송광사 대웅보전에서 구산큰스님의
20주기 추모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회에는 광주 무각사등
광주전남지역 송광사 말사 신도들도 대거동참해
큰스님을 추모했습니다

한편 구산스님은
1938년 효봉선사를 은사로 출가해
통도사에서 해담화상을 계사로 비구계를 받은 뒤
1950년대 교단 정화운동에 적극 참여했고
1969년 송광사에 조계총림이 설립되자
초대 방장화상으로 추대돼
지금의 승보종찰 송광사의 면모를 확립했습니다

특히 70년대에는
송광사에 국내최초의 국제선원을,
LA 고려사를 각각 개원하는 등
한국불교의 해외선양에 앞장서던중
지난 1983년 세수는 75세, 법랍 47세로 원적했습니다
<끝>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