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교방송의 보도)

4일 원적에 든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월하 대종사를 추모하는
조문행렬이 5일 이른 아침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도사 경내 설법전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월하 스님의 생전 화엄산림 육성 법문이
은은히 울려 퍼지고 있는 가운데
스님의 상좌 30여명이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이날 아침 8시에는
주석처인 정변전에서 스님의 법구를 입관하는
의식이 봉행됐습니다

조계종단과 통도사측은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통도사 포교당과
독일 보문사, 미국 보광사 호주 정법사 등
해외사찰에도 분향소를 설치해
재외동포들의 조문을 받기로 했습니다

한편 4일 월하스님의 입적소식이 전해지자
조계총림 방장 보성스님과 전 조계종 총무원장 월주스님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스님 그리고
대각사 회주 경우스님 등이 통도사를 방문해
스님의 입적을 애도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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