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김윤배 총장의
'4선 연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청주대 졸업생 33명으로 구성된
'청주대 바로 세우기 추진위원회는 오늘
결의문을 통해
"청주대는 김 총장 개인 회사가 아니다"라며
“김 총장은 설립자 후손이라는 이름으로
마치 점령군처럼 학교를 접수해
지난 12년간 마음대로 주물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그러면서
"동문들은 김 총장의 오만한 행보를
중단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청석학원 설립자 '석정' 선생의 후손들은 지난 10일
입장 발표를 통해
"김 총장 4선 연임은
석정 후손의 입장이 반영되지 않았으므로
학원 설립 정신에 반하는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편 김 총장은
지난달 13일 학교법인 청석학원 정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4선 연임 총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