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의 복수 정답 인정과 관련해
수험생들의 집단 반발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언어영역 17번 문제의 당초 정답인
3번을 선택한 수험생들은 2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앞에서 복수정답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 시위를 벌이기로 하고 26일 오전 종로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5번을 선택한 수험생들도
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출제 관리에 문제가 드러났다며
26일 오후 감사원에 행정감사를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험생들의 성적 처리작업을 마무리하고
27일부터 성적표 인쇄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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