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와 대기업,다문화가정이 함께 모여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김장나눔행사를 열었습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과 한화 S&C는 오늘 오후
서울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올해로 네 번째 김장 나눔행사인
'따뜻한 아랫목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스님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장 종호스님,
한화 S&C 진화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장애인과 다문화 가족 등 100여명이 참여해
천 5백 킬로그램의 김장김치를 담궜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 가족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각자 집으로 가지고 돌아갔으며,
나머지 김장김치는 내일 중으로
영등포 지역 장애인과 다문화 가정150가구에 배달될 예정입니다.

행사에 앞서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상임이사 원경스님은
자비와 사랑으로 버무린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음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오는 19일에는
서울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소외계층 30가구를 선정해
연탄과 생필품 등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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