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불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5백 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사회에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은 오늘
용산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종단 주요 스님들과 정부 관계자,사회복지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전국 불교 사회복지대회,
자비나눔 대축제를 열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포교원장 지원스님이 대신 읽은 치사를 통해
불교복지 실천가가 자비 보살행을 실천한다면
우리사회는 불국정토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국 불교사회복지대회 시상식에서는
올해 불교 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23명에게
표창장과 상금 등을 전달하고 불교복지 실천가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보람어린이집 이정숙 원장 등 15명이
조계종 총무원장 상을 수상했으며, 엠씨에프 대표이사
성공스님 등 6명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각각 받았습니다.

또 목동청소년수련관 관장 지완스님과
김만성 거제시 재가불자연합회장이
문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1부 자비나눔 유공자 시상식에 이어
2부에서는 불교사회복지포럼이 열려
불교계 나눔 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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