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중앙종회는 최근 스님들의 음주 사건 등
잇따른 승풍실추 행위와 관련해
진상 조사를 위한 특위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단과 상임분과위원장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분과회의실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의했습니다.

중앙종회 연석회의는 호법분과위원회 내에서
세 건의 승풍실추 사건을 다룰 진상조사특위를 구성하고
그 결과를 종회 의장단에 보고해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종회 호법분과위원회 회의는
내일 오전 9시 30분에 열리는 가운데
호법분과위원장이 공석인데다 간사가 이번 사건과 연루된
스님이어서 중앙종회의장 향적스님이 직접 소집할 예정입니다.

연석회의는 또 종앙종회의원 스님들의
각종 위법행위에 대한 진상조사 등을 담당할
청규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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