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사가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교 건립 기금 등
천만원을 공익기부법인 아름다운동행에 전달했습니다.

낙산사 주지 무문 스님은 오늘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아프리카 학교건립 기금 5백만원,필리핀 태풍피해 구호기금 5백만원을
각각 전달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낙산사 3000일 복원불사를
원만히 마무리해줘서 고맙고 또 자비나눔에 동참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낙산사 주지 무문스님은 "원장스님의 배려 덕분에
낙산사 복원불사가 회향할 수 있었다"며 "십시일반 모아
자비나눔에 동참하게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조계종의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교건립 기금은
지금까지 8억 6천 2백만원이 모금됐으며,
필리핀 태풍피해 구호기금은 1억 8천 7백만원이 모아졌습니다.

한편 낙산사는 새 주지에
전 불교방송 이사장 도후스님이 내정됨에 따라
오는 10일 주지 인수인계를 거쳐
현 주지 무문스님이 총무국장 소임을 맡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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