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스님 입적 사흘째를 맞은 곡성 성륜사는
본격적으로 전국각지에서 찾아온 조문객들과
영결식 다비식 준비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중으로 설법전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조계종 중앙종회 부의장 보선스님과
마곡사 주지 진각스님,불교환경연대 대표 수경스님과
수덕사 주지 법정스님,실상사 서진암 함현스님,
공주 갑사 주지 장곡스님, 해인사 승가대학 강사 경성스님과
학인 10여명등이 참배했습니다

또 지난 13일 새벽부터
소식을 접하고 찾아온 불자들은
분향소와 경내 곳곳에서 슬픔에 잠긴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큰스님의 가풍에 따라 장례기간 동안
장의위원회측은 만장과 화환을 사절하고있지만
사정을 알지 못하는 불자들이 보낸 화환들로
경내는 가득찬 상탭니다

장의위원회는 또 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영결식이 치러지고 오늘 식순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영결식과 다비식 준비에 들어갔습니다<끝>
(광주=박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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