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국학원 이사장 정대스님의 법체에서
사리 88과가 나왔습니다.
정대스님의 사리 88과는
평소 스님이 주석해 온
경기도 안양 삼막사의 월암당에서 24일
언론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정대 스님의 사리는
최대 1.5센티미터 크기에서부터
다양한 형태를 띄고 있었고,
특히 5색 영롱한 빛을 띈 사리도
다수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와관련해
용주사 주지 정락 스님은
23일 진행된 습골 과정에서
1차로 120여과가 수습됐다면서
이 가운데 검증이 완료된
88과를 우선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락 스님은 이날 공개된
사리외에 나머지 사리의 경우
앞으로 정밀 수습과정을 거친 뒤
추가로 언론에 공개할 방침이라면서
문도들의 뜻을 모아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삼막사측은
정대스님의 사리와 함께 수습된
유골과 치아 등은 경내에 마련할
부도내에 안치,봉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