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대스님, 2001년 신년사 일부 >

불기 2545년 신년기자회견문입니다.

새해 우리종단은 지난해 성취한 안정의 기반위에
민족종교와 수행종단 본래 면목을 밝혀나가는데
더욱 진력하고자 합니다.

첫째, 종단 안정 대화합 정착시키는 기조위에서
사부대중의 원력을 모아 안으로 종단의
불교문화관 대작불사 추진하며 밖으로 민족공동체 실현을 위한
불교계의 역할을 지속하고자 합니다.

한국불교의 상징 불교문화 회관 건립불사를 최우선 과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종단은 식민시대 어려운 여건에서도 총본사인, 조계사를 건립해
산중불교에서 도시화의 일대계기를 만들었고,
해방이후 1970년대 불교회관을 건립하였으나 지금은 낡고 협소해
종단내홍의 상징처럼 인식되고 있습니다.

우리종단은 금년도 조선불교 창립 60주년 즈음하여,
문화시대에 부응하는 불교회관신축에 착공하여
통합종단 출범 40주년인 내년에 완공하고자 합니다.

총본사로 출발한 조계사 성역화 종합구상에서
불교문화회관은 한국불교를 상징하는 전통과 현대를
조화시키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만들어 종단 화합의 발전
일대 계기를 삼고 시민사회의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
진력하고자 합니다.

금년도 종단은 무엇보다 대작불사에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둘째로 승가교육의 장인 김포학사를 완공해 승풍육성과
인천의 사표를 육성하는 것은 종단의 기본과제입니다.

새로운 불교의 장인 학사이전 마무리하고 승가대학의
발전계획 수립추진하는데도 역점을 두고자 한다.

종단의 안정은 불법홍포의 전제이다. 우리 종단은
종도대중들의 화합으로 이룩한 종단입니다.

종지를 모아 종헌에 따라 대화합 사면조치를 이루겠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