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불교계 사회복지시설과 사찰들이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행사를
잇따라 펼치고 있습니다.

서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6일부터 이틀동안 복지관 마당에서
자원봉사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추 3천 포기로 김장 김치를 만들어
생활형편이 어려운 노인 가구 6백 세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조계종 제 25교구본사인 봉선사는
지난 10월 주지 철안스님 취임법회 때
보시 받은 성금으로 쌀과 김치를 마련해
최근 경기지역 기초자치단체와 복지시설에 기증했습니다.

봉선사는 또 지난 여름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경남 양산 통도사측에 오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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