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12월 조계종 제 15교구 통도사 말사인
석남사에서 도난당한 지장보살도가 6년만에 회수됐다고
통도사 성보박물관이 밝혔습니다.

박물관 관계자는
지장보살도가 20일 아침 박물관 지하출입문 입구에서
비닐에 포장된채 발견됐다고 말했습니다.

박물관측은 지장 보살도가 이미 도난 문화재로 신고돼있어
공개적인 거래가 불가능해지자
범인들이 놓고 사라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장보살도는 가로 213,세로 166센치미터 크기로
지난 천 8백년, 조선 정조 24년에 제작돼
석남사에 봉안돼온 탱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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