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 스님의 출가본사인 화성 용주사에는 문중 스님들과
상좌들이 이른 아침부터 모여들어 조문객 맞이와
장례 준비에 분주...

용주사 주지 정락 스님과 교무국장 성무 스님,
용화사 주지 성주 스님 등 상좌들은
동국학원측과 장의위원회 구성 등 장례 준비에 분주..

오후 2시 교구 종회 등 몇차례 회의를 거치는 진통끝에
오후 4시가 넘어서야 장의위원회 구성이 마무리..

취재진은 불교신문 이성수,박기련,현대불교 권형진,
불교텔레비젼 윤우채 팀장,그리고 sbs.kbs 지방 주재기자와 카메라 옴..

총무원 총무부장 성관 스님과 종회의원 정휴 스님은 일찍부터
분향소를 지켰고 낮 12시 15분쯤 법장 스님이 현고,종렬,탁연 스님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

법장 스님은 조문한 뒤 상좌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위로했고
점심 공양을 하고 정휴 스님과 구석진 곳에 가서
은밀한 대화를 나누기도..

법장 스님은 오후 1시 20분쯤 떠났고
영담,영배,장윤, 동국대 사무처장 성국 스님 등이 속속 도착..

임창열 전 경기 지사는 오후 1시 50분쯤 조문한뒤
도지사 시설 사찰 인근 도로 개통문제 등
각종 도정 현안들을 정대 스님과 함께 논의했다며
스님의 명복을 빌어..

오후 4시 10분에는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가 분향소를 찾아
스님은 애국 불교를 실천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으뜸이었다고 애도..

조문 첫날인 오늘은 일반 불자나 민간 인사들의 조문이 별로 없어
다소 한산한 모습..용주사측은 지방에서 올라오는 분들이
내일부터 본격 조문에 나설 것으로 예상...

조화는 백 30여개가 넘게 답지했는데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최병렬 한나라당 대표,김원기 열린 우리당 상임의장.박상천 민주당 대표,
이인제,김기재,이창동,정세현 통일부 장관,남경필,태고종 운산 총무원장,
진각종 효암 통리원장, 최기문 경찰청장 등이 조화를 보내..

민주당 연등회는 조전을 보내 눈길..

장의위원회는 법장 스님과 홍기삼 총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영담,정락 스님을 집행위원장으로 선정...

동국대도 서울과 경주 캠퍼스에 분향소를 설치해 조문을 받기로..

용주사 교무국장 성무 스님은
정대 스님이 열반하기 직전 당부 말씀으로
장례 절차,진행에 있어 폐를 끼치지 않도록 해달라,
장학재단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모두 수행 정진하라는 말을 했다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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