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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인사 팔만대장경이
국민화합과 조국통일, 세계 평화의 염원을 담아
동판으로 복원됩니다.
해인사측은 오늘 오후 세종문화회관에서
팔만대장경 동판 복원불사 고불식을 봉행하고
본격적인 동판 대장경 조성에 들어갔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스님은 고불식에 참석해
국운융창을 발원하는 팔만대장경 동판 복원 불사가 앞으로
세계문화유산인 목판 팔만대장경을 영원히 보존하고
인류와 함께 지혜의 문화유산을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해인사는 오는 2천 5년까지
동판 팔만대장경 제작을 마무리하고
경내에 팔만대장경 판전법당을 조성해서
전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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