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불교방송의 보도)

광주전남불교계가 영광군과 함께 야심차게 추진중인
백제불교 도래지 성역화 사업이
아미타불과 마라난타 존자상, 만불보전 기공식으로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백제불교최초도래지 기념사업회는 14일
"오는 22일 오후 2시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
마라난타사 경내에서
불교계 인사와 불자등이 동참한 가운데
아미타불과 마라난타 존자상,
만불보전 건립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9년 3월부터 추진중인 이 사업에는
국비와 민간자본 등 약 200여억원이 투입됐고
영광군과 기념사업회, 광주불교사암연합회와
백양사, 화엄사, 송광사,대흥사 등
광주전남지역 불교계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마라난타사에는
불교 조각예술과 한국 전통건축 양식을 조화시켜
석가모니의 일생을 담은 부용루가
완공을 눈앞에 둔 상태며
22일 기공식을 통해 높이 18m의 아미타불과
마라난타 존자상을 건립하고
그 아래에 만불보전을 비롯해 만3천여평 부지에
불교 유물 전시관과 팔각정, 탑원 등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성역화 사업이 완료되면
찬란했던 백제불교 역사를 이해하는
훌륭한 불교성지와 간다라 불교미술의 체험장이
들어설 것으로 기대되며
전국 불자들의 성지순례 코스는 물론
영광군이 계획중인 종교 문화체험 관광코스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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