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 환경운동의 지침이 될
불교환경의제 21 수립을 위한 워크숍이
14일 오후 경기도 화성 신흥사에서
개막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미산스님은 대회사에서
불교환경의제 21을 마련하는 것은
불교환경활동의 목표와 과제를 설정하는 것이라며
이는 환경에 대한 자발적인 의식과 행동개혁의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조계종 중앙신도회 백창기 회장은
불교의 불살생 계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생명과 환경운동으로 승화시키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밀양대 환경공학과 이병인 교수는 토론회에서
불교환경의제 수립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불교의 친환경적인 가르침과
생활양식을 기초로 작성한 각 분야별 초안을
제시했습니다.

한편 불교환경의제 21 추진위원회는
이번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공식 초안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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