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출판사 모의고사 문제지 지문과
거의 흡사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부산 일선고교 진학담당교사와 학생들에 따르면
외국어영역 영어 짝수형 38번 문제 지문과
49번 문제의 지문 등 2개 지문이
서울 마포구 소재 모 출판사에서 수능이전 발행한
실전모의고사 시리즈 문제 지문과 거의 동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출판사 모의고사 문제집은
EBS강사 등 5명이 공동집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가운데 1명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학업성취도
평가위원인 것으로 전해져 지문 출제과정에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한편 부산 A여고 등 부산지역 일부 고교 학생들은
수능직전 이 모의고사 문제집을
부교재로 공부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