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233호인 경복궁 근정전이
3년 10개월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됐습니다.

문화재청은 14일 오후
고건 국무총리와 이창동 문화부장관,
노태섭 문화재청장 등 정부 인사와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근정전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근정전 보수공사는 지난 2천년 1월부터
3년10개월간 진행된 대규모 공사로
모두 72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조선왕조의 정전인 근정전은
1395년 처음 건립된 후
임진왜란으로 소실됐고,
현재의 건물은 1867년 흥선대원군의 발원으로
다시 세워진 것입니다.

이날 준공식을 전후해
고종황제 즉위식 재현행사와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국립국악원 무용단 초청공연 등
다양한 축하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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