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쌀생산량이 태풍 매미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9.7% 감소한 3천 91만석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냉해 피해로 대흉작을 기록한
지난 80년의 2천 465만석 이후 23년만의 최저수준입니다.

또한 품질도 태풍 등의 영향으로 벼 낟알이 영글지 못한 백수현상이 겹쳐
품질도 떨어진 것으로 국립 농산물품질관리원 조사결과 밝혀졌습니다.

한편 농림부는 재고미 842만석까지 포함하면
내년 쌀 총급급량은 4천 76만석으로 식량용 등 전체 소비량을 충족하고도
내년 10월말 재고미가 702만석에 달해
식량수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북 쌀지원은 지난해나 올해처럼 40만톤을 지원하는 방식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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