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서울 강남 일대의 입시학원에 대한 세무조사 기초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에따라 다음주중 세무조사 사전통지를 거쳐 늦어도
이달말쯤부터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청 직원 수십명을
지난주부터 강남 학원가에 파견해 현장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광고 전단 등 각종 자료도 수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조사 대상은 입시학원으로 수강료 적정 신고 여부와 개별 학원의 학생 수 등을 분석해 이들 학원의 정확한 수입금액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세청은 강남 학원들의 2000년 이후 세무신고 내용을 정밀 분석해
소득세 등 세금 탈루 사실이 드러나면 세금을 추징하고
검찰에 고발하는 등 엄정 조치할 계획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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