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통계청이 오늘 발표한 지난 9월의 서비스 생산활동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특히 서민들이 느끼는 대표적인 체감경기 지표인
도.소매 판매율은 -2.6%를 기록해
지난 2월 이후 마이너스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하지만 도.소매 판매의 대표적인 항목인
자동차 판매 감소폭이 큰 폭으로 줄어드는 등
내구재 소비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지난 9월 산업활동이 호조를 보였지만
제조업의 청신호가 서비스 산업으로 확산되기까지는
좀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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