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11.9 법고와 죽비 질문지 박용호

( 앵커멘트 )

올해도 어김없이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면서
전국의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한바탕 홍역을 치렀습니다.

전국의 사찰에서는 입시철을 맞아
특별 법회와 백일 기도 등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수능을 전후한 불교계의 모습을 박용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해마다 수능시험이 치러지는 이맘때가 되면
사찰에서 기도를 하는 수험생들의 학부모들을 흔히 만날 수 있는데
올해도 각 사찰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여러 행사가 마련됐다면서요 ?

2.동국대학교 부설 명성 여고에서는 후배들이 선배 고 3수험생들을 위한
기도회를 열어 화제가 됐는데 현장을 직접 취재했죠 ?

3.수험생들을 가진 학부모들의 마음이 어땠을지
짐작이 가기는 합니다만, 사찰에서 많은 학부모들을 만나본 것으로 아는데
어떤 얘기들을 했는지 전해주시죠.

4.학부모들의 백일 기도 등 입시기도가 현세 기복적으로 흐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는게 사실인데 어떤 자세로 기도하는게 올바른 기도인지
말씀해주시죠.

5.기도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마음을 안정시키고
지나친 욕심을 버릴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부처님 전에 드리는 기도,어떤 효과가 있습니까 ?

6.일단 수능이 끝나면 수험생들이 느끼는 허탈감도 크고
일부 수험생들은 성적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하는데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
(불교의 역할 필요하다는 점 강조)

7.불교계에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위로하고
올바른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현재 준비되고 있는 행사들이 있습니까 ?

8.이제 다음달 2일이면 수능 성적표가 수험생들에게 전달되는데
시험 결과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앞으로 인생 설계를
어떻게 해야할지 끝으로 한 말씀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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