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에서 김용민 기자의 보도)

제6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가
세 나라 불교계 대표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일본 교토에서 열렸습니다.

한중일 3국 불교계 대표들은
이날 오전 교토 청수사에서
세계평화 합동기원법회를 봉행하고
도심 거리를 행진하며 인류 평화를 기원했습니다.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법장 스님은 법회에서
불교는 평화와 자비의 가르침이라고 강조하고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평화의 길을 여는데
한중일 3국 불자들이 앞장서자고 밝혔습니다.

이어 3국 불교대표들은
<불교와 평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어
생명과 자비의 불교계율을 일상생활에
확대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한편 지난 98년부터
매년 한 차례씩 우호교류대회를 열어 온
한중일 3국 불교계는 내년 7차대회를
중국에서 열어 친선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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