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지역 불자 2백여명은 27일
경기도 의정부 회룡사에서
북한산 살리기 생명법회를 봉행하고
사찰 주변에 새집과 야생동물들을 위한
먹이통을 설치했습니다.

불교환경연대측은
자연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터널공사로 훼손될 위기에 처한
북한산국립공원을 살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현고스님은 법회에서
자연환경을 지키는 것이 바로
불교의 생명존중 사상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자연환경보존 운동에 앞장서자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회룡사는 27일부터 경내에서
북한산국립공원 사진전을 개최하고
11월중순 청소년 자연학교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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