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각산 도선사는 27일
조계종 총무원장 법장 스님을 초청한 가운데
국태민안을 기원하고
지난달 대웅전에 나투신
부처님의 서광을 찬탄하는 대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법장 스님은 이날 법어를 통해
만족하는 것이 최고의 부자라는
화엄경의 구절을 인용하면서
남을 탓하지 말고
현실에 만족하면서 사는것이
곧 행복의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법장 스님은 특히
재물이나 명예,출세 등
욕심과 시비를 버리고
신명을 바칠 각오로 기도를 한다면
큰 원력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도선사 주지 혜자스님은 봉행사에서
대웅전 부처님이 보여주신
상서로운 빛을 찬탄하기 위해
대법회를 봉행하게 됐다면서
이번 법회가 정치상황의 혼란과
경제난으로 시름에 잠긴 국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국가가 안정속에서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도선사는
한국 현대불교사에 큰 업적은 남긴
청담 대종사 32주기 추모법회를
다음달 15일 봉행할 예정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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