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원지동 추모공원 건립과 관련해,
정부가 의료단지내에 화장로를 짓는다는 서울시 계획에 반대할 경우,
추모공원 사업 추진이 힘들어진다며,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추모공원 건립 계획을 공식 발표하고,
원지동 공원부지에 중앙의료원을 유치하고,
의료단지내에 오는 2010년까지
화장로 11기를 짓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봉화 서울시 복지여성국장은
아직 추모공원과 관련해 정부로부터
어떤 공식 입장도 전달받지 못했다면서
중앙 정부가 도와주지 않으면 추모공원 건립이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건설교통부는 지난 18일, 국정현안 정책 조정회의에서
중앙의료원 건립을 위해 묘지공원 부지를 의료 시설부지로
바꿔달라는 서울시의 요청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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