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위기의 시대에 불교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제 2회 불교 생태학 세미나가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주최로
14일 동국대 덕암 세미나실에서 열렸습니다.

동국대 홍기삼 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불교 생태학은 생태계 위기의 문제를 불교 사상의 입장에서
진단하고 처방하는 학문이며
불교학의 현대화와 불교의 사회화를
수행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동국대 박경준 교수는 주제발표에서
불교적인 관점에서 인간과 자연은 본래 하나라면서
이를 토대로 인간중심주의에서
생태중심주의로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대 생물학과 최재천 교수는
불교에서는 주체와 객체,인간과 자연 사이에
구분이 없다면서 불교 생태학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상호 존중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