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지위원회는 오늘
오는 2005년까지 국가청렴도 수준을 세계 20위권내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철규 위원장은 오늘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통령은
부패척결은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한 문제 라면서
부패방지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제도 개선,
그리고 사회 전반의 윤리의식 확립 등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해 우리나라의 청렴도 수준은
국제투명성 지수 기준으로 세계 42위를 기록해,
GDP, 즉 국내총생산 세계 13위라는
경제수준에 비해 턱없이 낮은 평가를 받았으며
정부는 부방위 출범을 계기로 본격적인 부패방지 인프라 구축에
나섰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