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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계사년 새해를 맞아 조계종을 비롯한
불교계 주요 종단의 지도자들이
새해 희망을 담은 신년사를
일제히 발표했습니다.

종단 지도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르게 실천해 조화와 상생이 가득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불자들부터 앞장서자고 당부했습니다.

배재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비움과 나눔으로 더불어 존재하고 성숙하는
상생의 세계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2. 자승스님 인서트.
인서트1.
“비움과 나눔은 곧 지혜와 자비의 일상적 구현이며
수행과 보살행의 시대적 사명입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비워낼 때
집착과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으며
비로소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
나눔은 우열과 종속, 차별과 승부라는 상극의 관계에서
더불어 존재하고 더불어 성숙하는
상생의 세계를 만들어냅니다.”

3.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스님은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이타의 마음으로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자고 주문했습니다.

4. 인공스님 태고종 총무원장 인서트.
인서트2.
“이르는 곳마다 참 주인이 되고
지혜와 자비의 밝은 마음으로
나 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이타의 큰 마음을 내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실현해 나가기를 축원합니다.”

5. 천태종 총무원장 도정스님은
종교가 세상을 선도해야 한다며
화합과 상생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고 발원했습니다.

6. 도정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인서트.
인서트3.
“종교가 세상의 변화와
문물의 향상을 선도하지 못하면
국가와 인류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습니다.(…)
새해에는 분열과 대립,
갈등을 넘어 화합과 상생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

7. 밀교종단인,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정사는
비움과 나눔으로 상생의 문화를 성취하자고 밝혔고,
총지종 통리원장 지성정사는
나 자신부터 먼저 수행정진해 대승적인
참 불자로 거듭나자고 서원했습니다.

8. 혜정정사 진각종 통리원장 인서트
인서트.
“우리 불자의 서원은
이제 탐진치(貪瞋痴)를 비우고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
용기을 채우는 수행으로 성취되어야 합니다.
또한 수행의 공덕이 나눔으로
상생(相生)의 문화가 될 때
진정한 서원 성취라 할 것입니다.”

9. 지성정사 총지종 통리원장 인서트.
인서트.
“계사년 한 해도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의 진리에 의지하여
‘나’ 자신부터 먼저 수행 정진하여,
사회와 민족을 위하고
나아가서는, 온 인류를 제도하는
대승적인 참 불자로 거듭나는
한 해가 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10. 조화와 상생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자는
불교계 종단 지도자들의 새해인사는
새로운 지도자 선출로 변화를 앞둔 우리사회에
더욱 그 의미를 전하고 있습니다.

BBS뉴스 배재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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