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정오, 저녁뉴스 앵커멘트>

민주당 노무현 고문은 오늘
<불교방송 민주당 대선예비후보 초청대담>에 출연해
"이인제 후보로는 본선에서 이회창 총재를 이길 수 없다"며
자신이 영남권을 공략할 수 있는 후보임을 강조했습니다.

노 고문은 또 공기업 민영화에 대해서는
"사적 독점의 우려가 있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박 경 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멘트>

1.민주당 노무현 고문은
새로운 시대에는 원칙을 충실히 지켜온 사람이
정치의 중심이 돼야한다며 자신이 그 적격임을 내세웠습니다.

2. (인서트: 20초)

3.노무현 고문은 특히 "이인제 대세론이 당내에 있지만
영남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이회창 대세론을
깰 수는 없다"고 지적하고
"영남을 공략할 수 있는 민주당 후보가 나서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 (인서트: 18초)

5.노 고문은 영남권 후보 단일화에 대해서는
"경선이 진행되면 큰 흐름이 자연스레 모아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자신에게는 적극적인 지지자들이 많다는 점이 강점이라고"고 말했습니다.

6.노무현 고문은 최근 현안이 된 공기업 민영화에 대해서는
"철도 등 네트워크 산업의 경우 경쟁자가 없어 민영화할 경우
사적 독점이 우려되는 만큼 신중히 검토해야한다"며
반대의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7. (인서트: 12초)

8.반미감정에 대해 노 고문은
"국민들이 더러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국익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책임있는 정치인들가지 반미감정을 나타내는 것은 적절치않다"고 말했습니다.

9.불교방송이 마련한 <민주당 대선예비후보 초청 대담>
내일은 유종근 전북지사가 출연합니다.

BBS NEWS 박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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