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29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접촉을 통해
지난해 10월 무산된 4차 이산가족방문단 교환을
다음달 설을 계기로 실시하자고 북측에 제의했습니다.

서영훈 한적총재는 대북전화통지문에서
지난해 교환한 방식에 따라
4차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을 실시하자고 제의하고
구체적인 사항은 남북적십자회담연락사무소
연락관 접촉을 통해 협의하자고 밝혔습니다.

서 총재는 또
"이산가족 문제는 인도적인 차원의 문제로
어떠한 명분으로도 그 해결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북측의 긍정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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