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1/26 원명진오. 영화 <동승> 시사회.(오후3시 이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주제로
인간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영화 <동승>이
5년여의 기획과 촬영 끝에 완성돼
오늘 한국영화감독협회 시사실에서 시사회를 가졌습니다.

영화 <동승>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쫓아 먼길을 떠나는 동자승 도념 과
성숙의 과도기에서 갈등하는 젊은 스님 정심 의 이야기가
큰 틀을 이루고 있으며
자연광을 최대한 살려
진경산수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로 관객들에게 다가서고 있습니다.

가장 한국적이면서 세계적인 정서가 깃든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는 주경중 감독은
월북작가 함세덕의 원작으로 지난 92년 연극무대에 올려져
호평을 받은 동승이 연극에서 보여주지 못한 부분을
영화를 통해 주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국영화사상 최대인
이린이 백 8명이 동시에 삭발하고 출가입문하는 과정과
전통바라춤과 어울어지는 영산재 장면 등을 담은 영화 <동승>은
올 가을 일반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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