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지난달 생산과 출하 등
실물경제지표가 다시 나빠졌습니다.

그러나 추석 요인을 제외하면
생산과 도소매 판매가 증가하는 등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10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산업생산과 출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3 %와 0.9 % 감소했습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75 %에서 71.4 %로 떨어졌으나
도소매 판매는 4.6 % 증가했으며
설비투자는 4.4 % 감소해 감소폭이 둔화됐습니다.

통계청은 그러나 추석 요인을 제외하면
지난달 생산은 2.3 %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가 본격 회복세로 접어들지는 않았지만
경기 저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