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일흔살 이상의 참전 유공자 18만여명에 대해
참전 명예수당이 지급되고
보훈 복지 시설이 대폭 확대됩니다.

정부는 4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한동 총리 주재로 호국보훈 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호국보훈 강화대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책에 따르면 그동안 65세 이상 생계 곤란자에 한해
한달에 6만 5천원씩 지급하던 참전명예수당을
70세 이상 모든 대상자에게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국가유공자는 기능직 공무원 정원의 20%까지
우선 채용하도록 하고 보훈 대상자의 보상금 가운데
기본 연금을 12 %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광주 보훈병원과 서울 장례식장을 신축하는 등
보훈복지지설을 확대하고 고엽제 후유증 환자에 대한
장애수당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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