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한 후보가
투표시작 3시간여 만에 당선소감문을 배포해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대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A 후보측은
오늘 오전 9시 20분쯤
당선소감문을 지역 언론사 기자들에게
E-메일로 배포했습니다.

A후보측은 특히 당선 소감문에서
“많은 표 차이로 승리를 안겨주신
유권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혀
투표 종료를 8시간 이상 남겨 둔 시점에서
큰 표차의 승리를 기정사실화했습니다.

이에대해 같은 지역구의 민주통합당 후보측은
“오만함이 도를 넘는다”면서
“유권자의 뜻은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