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찰의 주요 화재원인인
전기화재와 방화 등을 사전에 예측해
불을 막는 시스템이 전국 9백38곳의
전통 사찰에 설치됩니다.

조계종 문화부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10년에 걸쳐 국비와 지방비 80%를 지원받아
총 사업비 2천5백억원 규모로 전국의 전통사찰
9백38곳에 방재예측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재예측시스템은 전기화재 예측시스템과
지능형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으로 나뉘어 설치되며
최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주식회사 새턴정보통신과 파슨텍이 인증업체로 선정됐습니다.

조계종 문화부장 진명스님은 "전통사찰에 방재시설이
일부 설치되어 있긴하지만 대부분 피해가 발생했을 때
진화하는 시설"이라며 "전통사찰과 사찰 문화재의
보존을 위해 화재 발생전에 예측해 예방하는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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