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15 공동선언 2주년을 앞두고
중단된 남북대화를 재개하기 위해
북한에 당국간 대화재개를 공식 제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조만간 정세현 통일부장관 명의의 대북서한을
북한측에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는 3일 김호식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가진
중앙 행정기관 기획관리실장 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 2주년을 계기로 남북당국간 대화가
재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일방적으로
무산시킨 이후 남북 관계는 그동안 소강국면이 계속돼왔으나
최근 북한은 금강산댐 방류계획을 우리측에 통보하는 등
남북대화에 다시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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