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3(월) 저녁종합뉴스 양창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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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6.13 지방선거 열흘을 앞둔 오늘
각 당 대통령 후보와 지도부는 수도권과 부산 등
주요 전략지를 집중 공략하면서 지원을 계속했습니다.

각 당은 특히 이번 주 선거운동 결과가
최종 판세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양창욱 기자의 보돕니다.



1. 6.13 지방선거를 열흘 앞둔 오늘
각 당의 선거전이 한층 가열되고 있습니다.

2.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는 오늘
경기 부평, 거북시장과 서울 관악, 구로 연설회에
참석하는 등 수도권 지역을 집중 공략하면서
말로는 못 알아듣는 현 정권을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심판하자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3. 서청원 대표도 기자 간담회를 통해
부패한 현 정권에 대한 민심이반 현상이
전국적으로 일고 있다면서 지방선거가 끝난 뒤
반드시 <권력비리 TV청문회>를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4. 민주당은 오늘 부산에서
최고위원들과 부산지역 지구당 위원장들이 연석회의를 여는 등
열세를 보이고 있는 부산에 대해 집중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5. 노무현 대통령 후보는
거제시장과 국제시장 등 민생현장을 직접 누비며
한이헌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6. 노 후보는 특히
한나라당의 <부패정권 심판론>에 맞서
<역 심판론>을 거듭 제기하면서
<3김식 정치>와 이회창 후보를
함께 청산하자고 호소했습니다.

7. 이 밖에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충북 청주에서 열린 상당지구당 개편대회 등에 참석해
한나라당 이원종 후보를 이번 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면서
자민련 구천서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8. 한편 우리나라와 폴란드의 월드컵 경기가 벌어지는
내일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대통령 후보들이
경기장을 직접 찾거나, 대형스크린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며
지지를 호소할 계획입니다.

BBS 뉴스 양창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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